
UC가 재정난 타개를 위해 타주.해외 유학생들에게 문호를 크게 개방하며 가주 한인 지원자들의 입학이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14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UC평의회 회의에서 공개된 '2010 UC 학부 입학 현황'에 따르면 올 가을학기 등록 예상 전체 신입생 3만7151명 중 8.2%를 타주 및 해외 유학생이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6%)보다 2.2%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치다.
특히 UC버클리 UCLA는 가장 많은 타주.해외 유학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UC버클리는 가을학기 신입생 중 타주.해외 유학생 비율이 지난해보다 2배가 늘어난 22.6%까지 급증했다. 반면 가주민 신입생은 지난해 보다 900여명 감소한 4059명에 그쳤다.
타주.해외 유학생이 늘면서 가주민 학생들의 입학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더군다나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부터 UC계열대 전체에서 타주.해외 유학생이 차지하는 비율을 10%까지 끌어올리자는 안이 논의돼 앞으로 가주민 지원자들의 UC 입학문은 더욱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일부 평의원들은 타주.해외 유학생은 가주민 학생보다 1명 당 2만2000달러의 추가 수익을 낼 수 있어 재정난 타개에 큰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또 콜로라도.미시간.버지니아 등 타주 주립대의 타주.해외 유학생 비율이 30% 이상이라는 점을 들어 이 안의 채택을 촉구했다.
한편 가주 내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UC로 편입하는 길은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을학기에 UC에 등록할 가주민 편입 합격자는 모두 1만5718명으로 집계돼 지난해보다 2000명 가량 증가했다.
[koreadaily]
아이디가 없으신 분은
회원가입 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