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비자(F)나 연수비자(M)를 발급받아 미 각급 학교에 재학 중인 한국 유학생은 10만 1,248명인 것으로 집계돼 중국 유학생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유학생 및 교환방문자 정보 시스템(SEVIS)이 23일 공개한 3분기 F 및 M비자 소지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30일 현재 전체 외국인 유학생은 73만3,430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중국 유학생이 11만8,506명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 인도, 캐나다 순으로 유학생 수가 많았다.
한국은 중국에 비해 전체 유학생 수에서 약 1만여명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인구 규모를 비교할 경우 한국의 유학생 비중은 중국을 압도하는 것이다.
특히 한국은 미국과 인접한 캐나다(2만9,185명)나 멕시코(1만4,193명)에 비해서도 5~7배 나 유학생이 많았고 전통적으로 미국 유학이 많은 일본(2만9,068명)과 비교해도 3배 이상 유학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유학생 중 중국, 한국, 인도 등 상위 5개국 출신 유학생이 35만여명으로 나타나 미 각급 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2명 중 1명은 이들 5개 국가 출신 학생들인 셈이다.
지역별로는 캘리포니아 지역 학교에 재학 중인 유학생이 12만3,577명으로 가장 많았고 뉴욕(9만2,003명), 텍사스(5만6,082명) 순으로 많았고 전공별로는 경영학 전공자가 15만 1,433명으로 가장 많았고 공학 전공자가 9만 9,188명으로 뒤를 이었다.
유학생이 가장 많은 학교는 뉴욕시립대로 유학생 1만787명이 재학 중이었다. 서부 지역에서는 USC가 6,953명으로 유학생이 가장 많았다. 샌타모니카 커뮤니티 칼리지는 유학생 3,059명으로 휴스턴 커뮤니티 칼리지에 이어 전국에서 유학생이 두 번째로 많은 커뮤니티 칼리지로 꼽혔다.
[korea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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