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한의사들의 명칭을 ‘중의사’(Traditional Chinese Medicine Practitioner)로 변경하려는 법안(본보 4월30일자 A2면 보도)의 추진이 한의사협회 등 한인 단체들의 강력한 반대로 중단됐다.
캘리포니아에서 한의사를 지칭하는 ‘침구사’(Acupuncturist) 명칭을 중의사로 변경하자는 내용이 포함된 주상원 법안 SB628에 대한 심의가 2일 주 상원 직업·경제개발 소위원회에서 시작된 가운데 이날 소위원회에 가주한의사협회의 전·현직 임원들과 한미연합회(KAC) 그레이스 유 사무국장이 참석, 한의사 명칭 변경의 부당함을 증언하며 이의 철회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법안을 상정한 릴랜드 이 상원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SB628 법안의 내용 가운데 침구사의 명칭을 중의사로 바꾸자는 조항을 철회하겠다고 밝혔다고 한인 참석자들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