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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뉴스
미국에선 유니온 신학교가 가짜 비자를 양산하여 또 문제가 되었다. 하나님과 예수님을 부르짖으며 바르게 사는 게 삶의 목적인 신학교에서의 행위인지라 일반인들은 더욱 실망이 크다. 유니온 신학교는 약 400여 학생이 등록했고 오재조 목사는 이들 한사람으로부터 매학기 수천 불을 받아 치부를 하였다.
이것도 하나님의 은혜하고 할지 모르지만 피해 학생들은 이제 이민국의 수사를 받아야 하고 한인 여학생은 거짓 진술로 체포까지 되었다고 한다. 더구나 이민관련이나 학생비자는 비단 유니온 신학대학만의 문제가 아니라 타운의 많은 다른 학교에서도 비슷한 실정이라고 한다.
즉 정식 학교 수업을 하지 않고 체류신분만 유지해 주면서 돈을 버는 비즈니스이다. 이는 그야말로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그런 관계라 당국의 조사만 없다면 아무도 불평을 하지 않는다. 미국에서 체류신분 유지는 절대적 요건이므로 돈이 없고 아쉬워도 이 일이 가장 우선순위이기 때문에 사업은 날로 번창한다. 이번 사태에 대한 문제점은 무엇이고 대책은 어떤 것이 있는지 취재보도 한다. (편집자 주)


◎ 학생비자는 이제 장사수단이다


미국에서 체류신분 유지를 위해선 학생비자가 가장 손쉽고 장기적인 방법이다. 관광비자는 한 번 이상 연장이 어렵지만 학생비자는 대학을 수료하거나 대학원을 마칠 때까지는 얼마든지 연장이 가능하다.
실 제로 공부를 하는 학생들도 적지 않으나 많은 학생들, 특히 중년의 남녀들은 공부보다는 체류신분 유지가 목적이다. 따라서 교수의 능력이나 학업지도에 대해선 관심이 없고 가능한 학비가 싸고 출석을 하지 않아도 덜 따지는 학교를 선택한다.
이런 잠재적 수요가 타운에 충분한 것을 아는 유학전문 상담가들은 학교허가를 얻은 후에 가능한 많은 학생들을 모집하려고 한다.
이익을 얻기 위해서이다. 따라서 학생들의 요구를 들어주면서 알면서도 모른 채하고 결석도 해도 덮어주기도 한다. 물론 이렇게 해선 안 되고 SEVIS 프로그램으로 엄격하게 유지해야 할 것이다.
타 운이 아무리 불경기라해도 학원이 번창하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학원 경영해서 망한 사람이 없고 거의 치부를 했다고 한다. 이번에 사고가 터진 유니온 신학교의 경우에도 23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특히 오재조 목사는 오렌지카운티의 한인목사회 회장도 역임한 유명인사이다.
이런 분들의 도덕불감증에 타운은 경악을 금치 못하지만 교육자로 목회자로 타운에 유명세를 행세하면서 돈은 또 돈대로 벌어들였다.
 

◎ 유학생 권익센터에선 대책강구 중



유학생들의 입지는 아주 취약하다. 웬만한 한국의 갑부가 아니고선 교육비를 감당하기 어렵다. 따라서 유학생들은 주경야독晝耕夜讀의 생활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알 바라도 갖고 공부를 해야 하는데 그게 현실적으론 쉽지 않다. 일단 이민국에선 유학생들이 직업을 갖지 못하게 하고 풀타임 공부를 하기 원하기 때문이다. 만약 유학생들이 직업을 가지려면 미리 신고를 해야 하는데 이 허가도 꽤나 까다롭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파트타임 일을 하면서 직장에선 현금을 받는다. 정식 직원이 아니고 항상 임시적으로 일하기 마련이다. 따라서 자신의 권익을 제대로 보호받기 어렵다. 이런 유학생들의 곤란한 처지를 서로 이해하고 돕기 위해 ‘유학생 권익센터’가 지난 11월 창립되었다.
이번에 유니온 신학교 사건이 터지자 ‘유학생 권익센터’에선 재빨리 수습과 피해대책에 나섰다. 김인수 사무국장은 “지난 달 24일 언론을 통해 가주유니온 대학 사건에 대해 유학생 권익센터에서는 선의의 피해 학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창구를 개설하여 유학생의 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1월 27일 현재)까지 약 40여명이 접수하였습니다. 저희는 첫째 이민국에서 어떤 기준으로 처벌하는지, 조사에 협조할 수 있는 분위기를 요구할 것입니다. 두 번째로 학생들에겐 처벌보다는 가능한 타른 학교로 전학이 가능하도록 도울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피해를 본 4명의 학생들이 소송이 가능한지를 검토할 것입니다. 또한 현장에서 체포된 한인여성은 이미 변호사를 선임하여 대응 중이라고 한다.
 

◎ 법률상담은 무료



유 니온 대학은 한국의 잡 리쿠르트 사이트에도 홍보를 하여 학생들을 모집하였다. 일년 술업료 $7,500을 내고 미국에 입국한 경우인데 여기에 해당되는 4명은 현재 각자 증거자료를 확보하여 소송을 준비 중인데 이와 비슷한 사례이거나 이번 사건으로 피해를 보았다면 ‘유학생 권익센터’로 연락을 달라고 했다.
‘유학생 권익센터’에선 법률상담을 무료로 해 준다고 했다. 실제로 유니온 대학의 I-20 비자를 받아 LA 공항으로 입국하려다 좌절된 경우, 타주의 다른 학교로 전학 처리 요청을 하였으나 학비 환불을 해주지 않고 유니온 신학교 측에서 전학시켜 주지 않다가 이 사건이 터져 학교를 옮기지 못한 경우, 심지어 학교를 전학하려면 수업료를 내야 한다며 비용을 청구 받은 사례도 있었다.
그런데도 오재조 목사는 유니온 대학에 등로중인 학생에게 전화를 하여 수업료를 내면 다른 학교로 전학을 시켜주겠다며 수업료 납부를 종용한다는 신고도 들어왔다. 마지막까지 철저히 돈을 착취하는 것이다. 유니온 대학은 SEVIS 가입이 취소되어 수업료를 납부하더라고 전학이 불가능하다. 만약 돈을 주었더라면 그냥 뺏기는 돈이 된다.

◎ 추방은 면해야 될 텐데....



만약 이 학교에 적을 둔 학생들이 학생비자 혐의에 연루되어 범법사실이 발각되면 추방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민 당국은 가능한 구제하는 방법을 강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 제로 인터뷰를 한 학생들은 “이민 당국인 ICE가 신분유지 목적이 아닌 성실하게 강의를 수강한 학생들에겐 타 학교의 전학을 허락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단 전학을 원할 경우 학생들은 이민국에 개별적으로 연락한 후 인터뷰를 거쳐야 한다”고 했다.
김 인수 사무국장 역시 “대부분의 학생들의 말이 일치한다. 즉 이번 조사는 유학생 처벌을 위한 것이 아닌 오재조 목사의 불법행위에 대한 증거확보가 우선인 것 같다. 권익센터에서도 가능한 피해를 줄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라며 성실한 학생은 추방이 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억울한 피해자가 일단 없어야 할 것이고 오재조 목사에게 돈 날리고 추방까지 당하는 극단상황은 피해야 할 것이다.
지 난 28일 오전 이민국 담당자와 최종 면담을 한 김인수 사무국장은 “이민 담당자가 공식적으로 언급하기 어려운 부분도 많아 언론이나 기타 게시판에 공개를 하지 않기로 결정하였다. 한인 유학생으로 요구할 부분들은 모두 하였지만 이민국에서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처리 할 것으로 안다. 아마 이민국의 인력부족인 이유인지 모르나 개별적인 인터뷰를 다 하긴 어렵다는 입장이었다.
여 학생의 체포는 학교문제와는 다른 공개가 곤란한 특수한 상황으로 파악되었다.”라며 더 이상 피해자가 없길 바란다고 했다. 한인타운의 유학원 문제는 거의 연중행사처럼 사건이 터진다. 가짜 비자, 가짜 학위, 가짜 서류 등 이루 헤아리기 어렵지만 그런 음지를 이용하여 돈을 버는 독버섯도 적지 않아 타운의 미래가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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